올림픽 육상 은메달리스트가 자신의 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사연
SBS 뉴스 화면캡쳐 |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은메달리스트가 자신의 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폴란드의 마리아 안드레이치 선수는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런데 메달을 받은지 보름도 안 되어 경매에 내놓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미국에서 심장 수술을 기다리는 폴란드의 8개 월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첫 메달을 내놓았다고 한다.
은메달은 경매에서 4만 4천 유로, 약 5천만원에 팔렸고 전액 아이의 가족에게 전달되었고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하지만 그의 메달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유러피안컵에서 획득한 금메달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 기부했다. 안드레이 측은 메달의 진짜 가치는 마음에 남는다면서 메달이 옷장에서 먼지 쌓이는 것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게 더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SBS 뉴스
댓글 없음
아름다운 덧글로 인터넷문화를 선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