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 년 된 유골 발견
SBS 뉴스 |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 년 전의 석관과 온전한 형태의 사람 유골이 발견돼 화제다.
무덤은 고대 폼페이 도심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포르타 사르노 공동묘지 인근에서 발굴됐다. 가로 1.6m, 세로 2.4m 크기의 무덤 내부 공간에는 사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유골도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서기 79년 된 폼페이가 베수비어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기 전 사망한 사람일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마치 시신을 미라로 보존 처리한 듯 두 개골 부분이 흰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었고 왼쪽 귀도 일부 형태를 유지했다.
폼페이의 고고학 공원 측은 지금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건 중 가장 잘 보존된 유골이라고 밝혔는데, 또 무덤에 새겨진 비문 내용을 바탕으로 유골로 발견된 인물이 비너스 신전 관리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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