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의 성별과 질병 등 아기의 필요에 따라 성분이 달라집니다.

수세기 동안 과학계는 모유가 단순히 영양분이 엄마에서 아기에게로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과학자 케이티 힌드는 아기가 모유를 마실 때마다 엄마의 몸에 특정한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역행 흐름'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통해 일어나는데, 아기의 침이 엄마의 젖꼭지에 흡수되는 순간 발생합니다. 몸속으로 들어간 침은 생체 스캐너를 통해 분석되고, 실시간으로 지방, 단백질, 호르몬, 항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내부 실험실이 활성화됩니다.

이처럼 모유는 아기의 필요에 맞춰 변화합니다. 남자아이라면 모유는 걸쭉하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여자아이라면 모유는 더 부드럽고 칼슘이 풍부합니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의 몸은 몇 시간 안에 해당 질병에 대한 특이 항체를 생성하거나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여 아기의 기분을 좋게 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paulya.batchiyala/posts/pfbid0275n2jHuwg7aoGeiQH9vqZUc3ngzyC51jqAZdsGyHEApdw1XPV9pzcSk3FsEdjJe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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