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결핍은 대장암 성장을 촉진합니다
암과 효과적으로 싸우려면 과학자들은 암의 전장을 연구해야 합니다.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에 발표된 연구에서 오사카대학교를 포함한 다기관 연구팀은 대장암 미세환경의 국소적인 산소 결핍이 종양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최근까지 산소 결핍, 즉 저산소증은 종양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종양에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약물이 암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약물이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하는 것은 암 연구에 있어서 시급한 문제입니다.
"저희는 저산소 상태가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놀라운 메커니즘을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염증성 섬유아세포라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이 포함됩니다."라고 이 연구의 주저자인 하라다 아키카즈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대장 종양의 특정 부위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주변 섬유아세포(일반적으로 조직 구조를 지탱하는 '좋은' 세포)가 유해한 염증성 섬유아세포로 변형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변형된 세포는 에피레굴린과 같이 종양의 성장을 돕는 인자를 방출합니다.
또한, 이들은 Wnt5a 단백질을 방출하는데, 이 단백질은 방출 부위에서 새로운 혈관 형성을 억제하여 저산소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저산소증을 유지합니다.
연구진은 마우스 모델에서 얻은 결과를 인체 샘플에서 검증하기 위해 건강한 대장,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부터 얻은 인체 샘플의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들의 연구 결과를 쥐의 데이터와 비교했습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아키라 키쿠치(Akira Kikuchi)는 "섬유아세포의 악성 변형과 Wnt5a 분비 섬유아세포의 유도가 마우스 모델과 인간 샘플 모두에서 흔히 관찰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장암과 염증의 잠재적 병리학에 대한 이러한 통찰력은 Wnt5a를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약물 치료법이라는 새로운 암 퇴치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섬유아세포는 이제 암세포와 면역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기존 치료법을 보완하는 핵심적인 '제3' 치료 표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발견은 일본에서 가장 흔한 암 유형인 대장암에 특히 중요합니다. 또한, 관찰된 섬유아세포의 병리학적 변화는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질환의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5/05/25052112511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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