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은 감염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Bruce A. Vallance 박사 연구팀은 단식은 장 내 미생물의 조성에 변화를

줌으로써,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인 살모넬라(Salmonella enterica)의 감염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서는 쥐들에게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기 전에 48시간 동안 단식을 시켰다. 그 결과, 단식을 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와 비교하여 박테리아 감염징후가 감소하였으며, 모든 장내 조직의 손상과 염증반응이 감소하였다. 장염을 일으키는 균인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단식이나 칼로리 제한은 감염성 그리고 비감염성 위장장애를 완화해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음식섭취가 감소할 때, 장내 미생물들은 남아있는 영양분을 격리해서 병원균이 숙주를 감염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게 한다.“고 박사는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PLOS Pathogens에 발표되었다.

*번역: 차돌
*출처: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8-fasting-ward-infections-mi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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