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터치는 사회적 거부감을 줄여준다
UCL 대학의 과학자들이 시행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다른 사람을 부드럽게 터치하면 인간의 가장 고통스러운 감정적 고통인 사회적 소외감이 완화된다고 한다.
이 연구에 참가한 84명의 건강한 여성들은 정신 시각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컴퓨터 볼 게임을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들은 볼을 몇 번 던지고 잡은 후에 소속감, 자존감, 의미있는 존재감 그리고 소외감에 관한 질문지에 답을 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사실 컴퓨터가 만들어낸 참가자들과 게임을 하고 있었지만 다른 실제 참가자들과 게임을 한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시작하고 10분 후에 가상의 상대방 참가자가 실제 참가자에게 갑자기 볼을 던지는 것을 멈추었고, 그래서 실제 참가자는 소외감과 배척되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때 실제 참가자는 눈을 가리고서 부드러운 털 브러시로 부드럽게 또는 빠르게 터치를 받았다. 그 결과, 느리게 브러시 터치를 받은 참가자는 게임에 의해서 야기되었던 부정적인 사회적 소외감이 감소함을 보고하였다.
“사회가 점점 더 시각적이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인간관계에서 터치의 힘을 잊기 쉽다. 하지만 이 연구는 낯선 사람조차 천천히 부드럽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소외감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Mariana von Mohr 박사는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번역: 차돌
*출처: https://neurosciencenews.com/touch-social-rejection-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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