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치유하는 사랑의 힘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Hippokratis Kiaris 박사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긍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는 암세포의 성장과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첫 번째 1년동안 짝으로 함께 지냈던 쥐와 12개월 후에 관계가 손상된 다른 쥐의 혈액 혈청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 두 마리의 혈청에 인간 폐 암세포를 배양하였다. 그러자 관계가 손상된 쥐의 혈청에서 자란 암세포가 짝으로 지낸 암세포의 혈청에서 자란 암세포보다 크기가 더 크게 자랐으며, 암이 전이되는 능력과 관계된 유전자 활동이 더 활발하였다.
연구팀은 두 번째 실험으로 짝으로 지냈던 쥐와 관계가 손상된 쥐의 폐 암세포를 추출해서, 면역체계가 약화된 다른 처녀 쥐에 이식하였다. 그러자 이 처녀 쥐에서 관계가 깨졌던 쥐의 암세포가 더 효과적으로 잘 자랐다. 이는 긍정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암을 계속 억제하는 보호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는 암의 유전자 변화와 성장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술지 2021년 5월 eLife에 게재되었다.
*출처: https://bigthink.com/surprising-science/widowhood-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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