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의 타이어에서 갈려 나오는 분진이 원인으로 지목

 서울역과 강남 등 서울 도심 한복판의 공기에 플라스틱 먼지가 떠다닌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대기질을 악화 시킬 뿐 아니라 우리가 그냥 숨을 쉬기만 해도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건데, 차의 타이어에서 갈려 나오는 분진이, 플라스틱을 퍼뜨리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역과 강남구 신사동, 대치동 등 5곳에서 공기를 온종일 빨아들였는데 모든 곳에서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크기는 평균 52에서 72마이크로미터, 1세제곱미터 당 이런 입자가 9개에서 최고 29개까지 나왔다.

성분을 들여다보니 합성섬유와 페트병 부스러기, 타이어 가루 등이 도로에 먼지처럼 떠돌다 대기로 유입되는 걸로 나타났다.

문제는 크기가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 플라스틱인데, 전문가들은 타이어에서 갈려 나오는 플라스틱만 해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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