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서 양자점 제어에 성공하다.

 KAIST 물리학과 조용훈 연구팀이 몇 나노미터(nm: 1m=10억분의1)크기의 반도체 결정체인 양자점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고 이를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양자광원 개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양자점을 “퀀텀닷“이라 부른다.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해 원하는 순간에 광자를 1개씩 방출하면서 반도체 양자점의 대칭성을 조절할 경우 2개의 광자를 양자 얽힘 상태로 만들어 양자통신에 활용할 수 있다. 기판(전자회로) 위에 질소 화합을 반도체 나노 구조를 피라미드로 만든 뒤 피라미드의 꼭짓점 부분의 기하학적 형태를 조절하면서 자체적으로 성장을 제어하게 했다. 그랬더니 질소화합물 반도체로 삼각 대칭성을 갖는 양자점을 구현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주사형 전자 현미경을 이용해 발광정도를 측정한 결과 피라미드의 꼭짓점에 양자점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사실까지 확인했다. 새로운 발견으로 상온에서 작동하는 질소화합물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해 편광 얽힘 광자쌍 방출 소자와 같은 차세대 양자 광원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용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실렸다.


출처: 뉴턴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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