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을 개방했더니 야생생물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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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화면캡쳐 |
4대강사업으로 설치됐던 금강의 3개 보를 완전 또는 부분 개방하였더니 금강의 수질과 생태계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울과 모래톱 등이 크게 늘어 자취를 감췄던 야생생물들이 잇따라 관찰되고 있는 것이다.
충남 공주시 웅진동의 금강 수문을 개방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새로 생겨난 모래톱이 야생생물의 살 수 있는 서식공간이 생겨나면서 자연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흰수마자가 모습을 보였고, 국제멸종위기보호종 큰주홍부전나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희목물떼새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물살이 빨라지면서 수질도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인간 종이 자연에 해로움을 준 것이 아닌지 생각할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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