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프르제발스키말을 세계최초로 복제하다.
과학자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프르제발스키말(Przewalski's horse)을 세계 최초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커트(Kurt)라는 이름의 이 작은 아기 말은 그의 종족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상징이다.
프르제발스키말은 주로 몽골과 중국의 초원지대에서 서식하였는데, 야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1969년이었다. 커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그가 40 년 전에 냉동 보존된 유전 물질에서 복제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1980년에 ‘쿠포로비치’라는 프르제발스키말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냉동 동물원에 보존했다.
이번에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야생동물 보호 단체인 Revir & Restore, 애완동물 복제 회사인 ViaGen Equine과 손잡고 쿠포로비치의 유전 물질을 이용해 배아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배아는 대리모 말에 이식되어 정상 임신 후 건강하게 태어났다. 커트는 자신의 종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의 희망을 상징한다. 왜냐하면, 그가 냉동 보존된 유전 물질의 장기간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번역: 라엘사이언스 (해리)
출처: https://www.sciencealert.com/rare-endangered-adorable-baby-horse-is-the-first-clone-of-his-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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