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를 분석함으로써 사람들의 외로움을 감지하는 AI

 이제 AI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의 발달로 사람이 말하는 방식을 분석해 정신질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조울증, 우울증 등의 질환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가까운 미래에, AI는 전통적인 평가 방법을 사용하는 의사들보다 외로움을 더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California San Diego 의과대학 연구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연구는 자연 언어 처리(NLP)에 기반한 AI 시스템이 어떻게 그들의 언어를 분석해 노인들의 외로움의 정도를 알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연구에서는 80명의 노인을 인터뷰한 다음, 인터뷰 대본을 IBM이 개발한 자연어 시스템에 입력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시스템은 기존의 평가에서는 포착되지 않은 외로움을 성공적으로 감지했다. 미래에는 AI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개입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사회적 불안을 관리하며,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개인의 외로움을 줄일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되었다.


번역: 라엘사이언스 (해리)
출처: https://www.technology.org/2020/09/28/ai-can-now-detect-loneliness-in-people-by-analysing-how-the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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