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안락사 시켜주는 기계

 사람에 대한 안락사는 여전히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는 매일매일 고통스러울 것이다. 회생할 수 없는 환자에게 생존 기간을 늘리는 것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기보다 죽을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하지만 반대파들에게 나름 주장이 있다. 죽음이 자발적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강요된 죽음이란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쟁점에도 불구하고 버튼만 누르면 1분 만에 죽을 수 있는 안락사 기계가 등장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죽는 것보다 죽는 과정에서 오는 육체적 고통이 매우 끔찍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그 죽음의 과정을 고통 없이 평안하게 죽을 수 있도록 돕는 기계가 나왔다.

22년간 안락사 분야를 연구해온 호주의 필립 니스케 연구팀이 개발한 사르코(Sarco)는 사용자가 캡슐 안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액체질소로 가득차면서 산소 농도를 5% 아래로 떨어뜨린다. 사용자는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의식을 잃게 되며 1분안에 고통 없이 죽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안락사 기계를 두고 자살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참고: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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