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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사이언스 선정 요약집 (7월 - 9월 AH 80-81년)

"엘로힘에게도 종교가 있으며, 그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권하는 것과 동일한 종교입니다. 그들의 종교는 바로 과학입니다..." (『인간 복제에 찬성한다(Yes to human cloning)』, 81쪽).

아래에서 영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첨부 파일에는 81 aH(라엘기원 81년)에 선정된 '라엘 사이언스(Rael-science)' 요약본입니다.

약간의 과학,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즐거움 😜

미셸, 과학팀


라엘 사이언스 선정 요약집 (7월 - 9월 AH 80-81년)

1 생명과학

1.1 - 초가공음식과 치매와의 관련성: 탄산음료, 포장 과자, 즉석식품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치매와 관련된 위험 요인이 증가할 수 있다. 평소 비교적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도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Ultra‐processed food intake, cognitive function, and dementia risk: A cross‐sectional study of middle‐aged and older Australian adults - Cardoso - 2026 - Alzheimer's & Dementia: 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 - Wiley Online Library

1.2 - 나이와 두뇌 건강: 뇌 건강 지수(BHI, Brain Health Index)는 정신이 얼마나 맑고 또렷한지, 감정적으로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잘 연결되어 있고 삶의 목적을 느끼는지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을 평가한다. 이 지수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든다고 해서 반드시 정신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뇌 건강과 인지능력은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좋아질 수 있다.

Study: It's never too late to strengthen your cognitive abilities - News Centre |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1.3 - 손상된 연골재생 치료법: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재생 치료제와 생체재료를 이용한 치료법이 우리 몸의 세포가 스스로 손상된 연골을 다시 만들도록 도울 수 있다. 연구에서는 불과 몇 주 만에 손상된 연골이 재생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 simple shot shows promise to reverse osteoarthritis within weeks | CU Boulder Today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1.4 - 고성능 컴퓨터인 뉴런: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뉴런 하나하나는 마치 고성능 컴퓨터처럼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뉴런이 인공신경망에 견줄 정도의 정보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복잡하게 계산하고 처리할 수 있다.

Dendritic morphology and synaptic nonlinearities enhance functional complexity in human cortical neurons | PNAS

1.5 - 뉴런들의 역동적 네트워크: 인간의 뇌는 약 20와트의 적은 에너지만 사용하면서도 수조 번의 계산을 수행한다. 또한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약 1,000배 많은 정보, 구체적으로는 약 75억 기가바이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뉴런들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집단으로 함께 작동한다. 이는 우리의 기억이 특정 시냅스 한 곳에 고정되어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뉴런이 만들어내는 네트워크의 활동 패턴 속에 역동적으로 저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Highly energy-efficient information-handling dynamics of the brain | National Science Review | Oxford Academic

1.6 - 혈당 조절하는 유전자 조작 유산균: 연구자들은 몸속의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를 스스로 감지하고 혈당을 낮추는 치료물질을 만들어내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개발했다. 이른바 ‘살아있는 약(living medicine)’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미생물을 먹는 방식으로 투여했을 때, 여러 당뇨병 생쥐 모델뿐 아니라 원숭이와 같은 비인간 영장류에서도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6-10909-6


2  물리과학

2.1 - 은하들의 거대한 필라멘트 구조: 지구에서 비슷한 거리에 있는 14개의 밝은 은하들이 거대한 가스 구조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필라멘트’라고 불리는 이 구조는 우리 은하보다도 폭이 큽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거대한 우주 구조가 초당 약 110km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15 Mpc rotating galaxy filament at redshift z = 0.032 |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 Oxford Academic

2.2 - 생명체 생존 가능한 외계행성 발견: 지구에서 불과 25광년 떨어진 곳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암석형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 이 행성의 질량은 지구의 약 2.3배이며, 자신의 별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일로 추정된다.

A Revised Mass and Period for the Habitable Zone super-Earth GJ 3378 b: A Planet Straddling the Cosmic Shoreline - IOPscience

2.3 - 광자가 잘려진 양자상태: 현대 물리학의 표준모형에서는 기본입자를 단순히 쪼개는 것을 일반적인 방식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데 연구자들은 빛의 입자인 광자(photon)를 광학 셔터를 이용해 중간에서 잘라낸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태는 단순히 또 하나의 광자나 광자와 빈 공간의 혼합물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광자 상태가 동시에 겹치고 섞여 있는 독특한 양자 상태가 된다. Truncated Photon | Phys. Rev. Lett.

2.4 - 대규모 생물 멸종의 지질학적 증거: 약 1만 3,000년 전, 지구에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일어나 대규모 생물의 멸종으로 이어졌다는 가설이 있다. 당시의 퇴적층에서는 엄청난 열과 압력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는 석영 알갱이가 발견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흔적이 혜성이 지표면 가까운 대기에서 폭발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그 지층에서는 백금과 이리듐 같은 희귀 원소도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되었다.

https://www.earth.com/news/comet-explosion-young-dryas-impact-may-explain-earths-clovis-mass-extinction/

2.5 - 빛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 진공: 천문학자들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가진 특별한 중성자별인 마그네타(magnetar)를 연구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우주의 진공조차 빛이 이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우리가 흔히 ‘빈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진공도 물리적으로 완전히 아무것도 없는 공간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Vacuum birefringence and the polarized X-ray emission from a radio magnetar | Nature

2.6 - 자기력이 빚어낸 ‘액체 항아리’: 원래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에 강한 자성을 가진 니켈 나노입자를 넣자, 액체가 그리스 항아리와 비슷한 안정적인 형태를 만들었다. 심지어 흔들어도 이 독특한 모양이 유지되었다. 이는 나노입자 사이의 자기력이 두 액체의 경계면을 휘게 만들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특이하지만 열역학의 기본 법칙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

A College Student Accidentally Broke the Laws of Thermodynamics

2.7 - 우리 몸을 통과하는 중성미자: 태양의 핵융합 과정이나 더 먼 우주에서 만들어진 중성미자(neutrino)라는 아주 작은 입자는 매초 약 1,000억 개씩 우리 몸을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전혀 느낄 수 없다. 중성미자는 전기적 상호작용이 거의 없고 질량도 극히 작아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몸을 그대로 통과해도 사실상 해를 주지 않으며, 과학자들이 이를 검출하는 것조차 매우 어렵다.

How many cosmic particles are passing through your body at any moment? | Live Science


3  새로운 기술들

3.1 - 원격조종으로 수술하는 로봇: 세계 최초로 원격으로 조종되는 두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돼지의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수행했다. 이 로봇은 키가 약 1.5m, 무게는 27kg에 불과합니다. 기존 수술실을 따로 개조하거나 추가 인력을 배치할 필요 없이 일반적인 수술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하는 데도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In vivo feasibility study of humanoid robots in surgery | Nature

3.2 - 수학에서 만점 받은 인공지능: 처음으로 두 개의 인공지능(AI)이 권위 있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화웨이의 Celia와 샤오홍슈의 dots-note-3.0이라는 AI 모델이 인간 참가자들에게 출제된 문제를 풀어 100% 정답을 맞혔다. 여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매우 어려운 수학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Chinese AI Models Achieve Historic 100% Perfect Score at Global Math Olympiad | Streamline

3.3 - 새로운 방식의 눈 조직 이식: 의료진은 환자의 기능을 잃었지만 조직 자체는 건강한 왼쪽 눈의 일부를 떼어내 오른쪽 눈에 이식했다. 이식한 조직에는 각막, 공막, 결막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macula)까지 포함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이식을 통해 5년 동안 앞을 보지 못했던 환자가 다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https://italianismo.com.br/en/transplante-inedito-macula-italia/


4  사회과학 

4.1 - 나이 듦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수명과의 관계: 미국 오하이오주 성인 66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뒤, 23년 후 그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처음 조사에서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보다 평균 7.5년 더 오래 살았다. 이러한 차이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적정 체중 유지, 비흡연, 규칙적인 운동 등 일반적으로 장수에 영향을 주는 건강 요인들을 고려한 뒤에도 나타났다. 즉,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더 긴 수명과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Longevity increased by positive self-perceptions of aging.

4.2 - 뇌의 과도한 신경활동 억제와 장수와의 관련성: 여러 생물종을 연구한 결과, 뇌의 신경세포가 지나치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오히려 수명 단축과 관련될 수 있음이 나타났다. 특히 뇌의 전두피질에서는 일부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REST라는 유전자가 60~80세에 사망한 사람들보다 85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에게서 더 활발하게 작용했다. 또한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REST와 관련된 작용을 활성화했을 때 수명이 약 3분의 1 증가했습니다. 이는 뇌의 과도한 신경 활동을 적절히 억제하는 것이 장수와 관련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https://www.statnews.com/2019/10/16/reduced-brain-activity-extends-life-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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