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진, 미세 표정으로 인간 감정 해독 로봇 개발

일본 연구진, 미세 표정으로 인간 감정 해독 로봇 개발 🤖

도쿄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 과학자들이 40밀리초(1000ms)에 불과한 미세 표정을 분석해 96%의 정확도로 감정을 감지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 미세 표정은 너무 짧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모션-1(Emotion-1)'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초당 1,000프레임을 촬영하는 고속 카메라와 수백만 건의 인간 상호작용 데이터로 학습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작동합니다.

진심으로 행복한지 아니면 가짜 미소를 짓는지, 억눌린 분노를 감지하고, 의식적으로 느끼기 전에 불안감을 파악하며, 최고의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 버금가는 정확도로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눈썹, 입술, 뺨, 눈 주변의 43개 얼굴 근육을 동시에 추적하여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표정은 의식적으로 제어하기 전에 발생하며, 얼굴은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패턴을 다양한 문화권의 감정 반응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개인별 감정 표현 방식의 차이를 고려합니다. 마치 텔레파시가 아닌 관찰을 통해 마음을 읽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기술은 정신 건강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사는 상담 중에 환자의 진정한 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환자가 숨길 수 있는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신호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자폐증 환자에게는 웨어러블 기기가 대화 중에 실시간 감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로봇은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행동을 조정할 수 있으며, 보안 시스템은 어떤 행동이 발생하기 전에 적대적인 의도를 감지하여 잠재적 위협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동일한 기술이 조작, 감시 또는 사생활 침해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연구진은 윤리 지침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료 환경을 위한 상용 버전은 2026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봇이 우리보다 서로를 더 잘 읽게 될 때, 누가 그 정보를 통제할까요? 당신의 감정이 더 이상 비밀로 유지되지 않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출처: 도쿄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 과학 로봇 2025

출처: https://www.facebook.com/ItisaScience/posts/pfbid02TodW9JNhzHmp9o81YyR7WubySEMeEHSMZap7FS2Z9FsXfSctuhhJ4mCZzS7ah9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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