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암까지 잡는다. 놀라운 신기술 등장
대장암에 걸린 실험용 쥐에 조영제를 투입합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니 암 조직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암의 위치와 경계가 뚜렷하게 보여 정밀하게 종양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전에 쥐에 투입한 박테리아가 조영제와 반응해 빛을 내는 겁니다.
국내 연구진이 암 종양 미세환경에 잘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활용해 암을 추적하는 조영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체내 암 조직에 도달한 박테리아가 특정 물질을 생성하고 형광 물질과 반응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겁니다.
이 기술로 종양과 정상조직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대조도는 기존 평균 3, 4에서 15까지 향상됐습니다.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경계를 명확하게 드러낸 덕분에 정상 조직은 불필요하게 건드리지 않고 정밀한 절제가 가능한 겁니다.
연구팀은 또 기존 항체-항원 기반 표적 치료제와 달리, 박테리아 기반 기술은 하나의 표적 물질로 다양한 암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이지 않던 암까지 실시간으로 밝혀내 진단은 물론, 치료 가능성까지 제시한 박테리아 기반 암 추적 조영 기술.
암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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