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차의 형상 기억 합금 타이어

변형되어도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금속제 타이어가 개발되었다.

화성 지표는 요철이 심한 바위가 많아 화성 탐사차에는 주행성이 뛰어난 타이어가 필요 하다. 그래서 고무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제 철사를 그물처럼 조립한 타이어가 개발되었 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기존 금속제 타이어는 바위에 올라가면 변형되어 타이어 형태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 글렌연구센터 (Glenn Research Center) Santo Padula II) 박사 연구팀은 '형상 기억 합금' 철사를 사용한 타이어를 개발했다. 형상 기억 합금이란 변형되어도 원래 형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금속이다. 이번에 개발된 형상 기억 합금제 타이어는 강한 충격을 받아도 원래 형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존 금속제 타이어로는 실현하지 못했던 것이다. 타이어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형상 기억 합금제 타이어를 부착한 탐사차를 화성 지표를 모방한 장소에서 주행시키고, 타이어의 손상과 내리막길에서의 타이어의 미끄러짐 등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기대한 대로의 결과가 얻어 졌으며 미끄러짐도 매우 작았다.

순환한 것일 가능성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화성이나 달에서의 이용을 고려해 형상 기억 합금을 사용할 수 있는 온도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월면 우주 기지에 충돌할 미소한 크기의 운석에 대한 방어 소재로서 형상 기억 합금의 응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전: NASA News, 2025년 1월 21일

출처: 뉴턴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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