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토성 위성을 발견
토성 위성 미마스의 지하 깊은 곳에는 갓 태어난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태양계에서는 토성 위성 엔켈라두스나 타이탄 등에 내부해(천체 내부에 있는 바다)가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생명의 탄생에 물의 존재는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에 내부해를 가진 천체에서는 외계 생명의 존재가 기대된다.
최근 프랑스 파리천문대의 레네(Valery Lainey) 박사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토성 위성 미마스에도 내부해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미마스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NASA(미국항공우주국)와 ESA(유럽우주기 구)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에 의해 관측이 이루어졌다. 이 관측 데이터로부터 미마스에서는 궤도를 선회하는 동안 ‘칭동(秤動)’이라는 진동 운동이 보이는 것이 알려졌다. 칭동이 생기는 원인으로 미마스가 가늘고 긴 핵이나 큰 내부해를 가졌기 때문으로 생각되어 왔다. 연구팀은 각각의 경우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관측 데이터와 비교하여 미마스의 칭동이 내부해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또, 내부해는 지하 20~30Km 깊이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연구에서는 이 내부해가 형성된 지 아직 2500만 년 미만인 비교적 새로운 것임도 알려졌다. 미마스를 연구함으로써 물과 얼음을 가진 천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아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출전: Nature, 2024년 2월 7일
출처: 뉴턴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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