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페이스오프 - 얼굴과 팔 이식 성공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청년
2018년 7월 14일 제약회사에 다니던 조 디메오(joe Dimeo)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20세의 젊은 청년이었다.
그는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잠깐의 졸음으로 차가 뒤집혔고 불이 붙어 버렸다. 주변에서 서둘러 구출했지만 이미 온 몸에 불이 붙어 버린 상태, 전신 80% 화상을 입었고, 105일 동안 혼수상태였던 그가 깨어났을 때는 두 손은 쓸 수 없게 되었으며 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일한 희망은 조에게 맞아 떨어지는 기증자 뿐,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 기적적으로 기증자를 찾게 된 것, 기증자는 확률적으로 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기적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손과 얼굴을 동시에 진행한 이식 수술은 무려 140명의 의료진이 매달려야 했는데, 특히 조의 팔을 잘라내 신경, 혈관, 힘줄을 이어 붙이고 이마, 눈썹, 코, 눈, 입술, 귀까지 기증자의 얼굴을 붙이는 그야말로 대수술이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수술이라고 한다.
그런 조는 표정 연습을 하고, 손의 감각을 익히고, 그렇게 재활한 끝에 이제는 매일 4시간씩 훈련을 할 정도로 건강이 나아졌다. 다만 이식 거부증상을 피하기 위해 평생 약을 먹어야 하지만 두 번째 삶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진행된 안면, 팔 동시에 이식 수술 받은 이자벨 디누아르는 합병증으로 사망하였고, 2011년 애완용 침팬지에게 공격당했던 찰라 내시는 이식 부작용으로 팔을 다시 제거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조에게는 기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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