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동차 실현되나? (영상)

엠빅뉴스 화면캡쳐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곧 현실이 될 전망이다. 프로펠러가 달린 자동차가 활주로를 질주하는가 싶더니 실제로 하늘을 날아오른다. 

슬로바키아의 한 신생기업 클라인 비전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해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어카(Aircar)라는 이름의 자동차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3분 만에 비행기로 바뀐다. 

네덜란드의 ‘PAL-V‘는 두 개의 항공엔진으로 움직이고 헬리콥터처럼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비행 자동차가 개발됐지만 아직 정식 출시돼지 않았다. 2020년 8월 일본 사람을 태운 비행 자동차가 시범에 성공했지만 낮은 고도와 속도로 4분간 운행했을 뿐이다.

하지만 슬로바키아의 클라인 비전이 개발한 자동차는 무려 457m까지 올랐고, 시범운행을 두 차례가 성공시켰다. 접이식 날개와 꼬리가 특징이다.

차체 무게만 1.1톤, 최대 200Kg을 실을 수 있는데, 이정도면 성인 남성 2명,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수준이다. 시범 운행한 이날은 에어카의 최고 속도는 200Km, 한 번에 약 1,000Km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에어카 개발자 스테판 클라인 교수는 “남은 비행 시험을 마치고 나면 6개월 안에 300마력 엔진을 탑재한 시판용 플라잉 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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