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저장탱크가 필요 없는 히터 온수기
일반적인 온수기는 물 저장 탱크를 데우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개발된 온수기는 유리관에 신소재 물질을 코팅하면 전류가 흘러 물을 빠르게 데울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 유리 히터 온수기는 물을 데우는 시간도 짧은데다 물 저장탱크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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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화면캡쳐 |
기존 온수기는 온수 탱크 안에 금속 히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금속 히터로 데운 물을 온수로 사용한다. 그래서 기존 방식은 데우는 데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온수기는 탱크에 온수를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석영 유리관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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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화면캡쳐 |
석영 유리관은 일반 유리에 특수용액을 코팅하고 단자를 이용해서 단자를 투입하면 순간적으로 500도에서 800도까지 발열된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전기로 가열된 유리히터를 통과하면서 뜨거워진다.
신소재 물질 개발업체 김경웅 과장은 “(탱크 속 온수 유지를 위해) 쓸데없이 들어가는 대기전력이 들어가지 않아 온수 탱크 온수기보다 30~4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방식은 물속에 이틀간 방치하면 녹 찌꺼기로 더러워진 금속 히터의 물에 부식도 많이 진행되어 녹과 세균이 발생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안 좋다. 반면 유리 히터는 부식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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