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치

뉴턴 2020.12


 근년에 뇌 속의 전기 신호를 검출해 뇌 상태를 관찰하거나 뇌를 전기자극해 그 기능을 직접 제어하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0년 8월 28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는 무선으로 통신할 수 있는 뇌 속 매립형 장치의 개발상황을 발표했다.

뉴럴링크에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치를 소개한 적 있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더욱 소형화한 것으로 지름 23mm, 두께 8mm 정도인 10원짜리 동전을 두껍게 한 크기라고 한다.

이 장치에는 뇌의 전기신호, 체온 등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센서로 읽어 들인 정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되도록 하였다. 이번 발표에서 돼지의 뇌에 전극 장치를 넣고 음식물을 찾는 돼지의 뇌 활동을 읽어 들여 분석하는 모습이 실연되었다.

뇌의 전기 신호를 일거들일 뿐 아니라 뇌를 전기 자극하기 위한 기능도 앞으로 장착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머스크는 장래에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뇌와 AI를 결합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내용은 뉴럴링크(Neuralink) 기자회견에 공개되었다.


출처: 뉴턴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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