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서도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생물에게 당분이란 중요한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당분을 좋아하는 성질을 강화하는 회로가 뇌에 존재한다.
당분의 단맛은 혀 표면에 있는 단맛 성분을 받아들이는 수용체를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단맛 성분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없는 동물에서도 당류를 매우 좋아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즉 미각 이외에도 당분을 느끼는 메커니즘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탄훼이이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장에 퍼져 있는 신경이 당분의 맛을 뇌에 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을 통해 뇌에 전해지는 이 경로가 당분을 좋아하는 성질을 강화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경로는 설탕에는 반응하지만 인공 감미료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인공 감미료는 혀를 통해 뇌에 단맛을 전한다.
앞으로 혀와 장 양쪽을 통해 뇌에 당분의 맛을 전하는 화합물이 개발되면 설탕 소비량이 감소해 당뇨병이나 비만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른다고 연구팀을 말했다.
이 내용은 Nature 에 게재되었다.
참고: 뉴턴 2020.08


댓글 없음
아름다운 덧글로 인터넷문화를 선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