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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조 중단, 진정한 자립의 계기"… 프랑스에 맞선 부르키나파소의 결단

🇧🇫 프랑스가 부르키나파소에 대한 원조를 중단했다. 트라오레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파리에 전화를 걸거나, 대표단을 보내거나, 자금 지원이 계속되기를 애원하지 않았다. 그는 그간의 실적을 냉철히 살펴본 뒤, 다른 이들이 침묵하던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2023년 8월 8일,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독립한 지 63년이 지났음에도 프랑스의 재정 원조와 예산 지원이 부르키나파소의 발전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면… 오히려 그 지원이 사라지는 것이 우리 스스로 일을 시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63년이라는 세월: 1960년 독립, 1961년 군사 지원 협정에 따른 프랑스군 주둔, 그리고 해마다 이어진 예산 지원과 개발 프로그램들.

결국 부르키나파소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남았다. 2023년 기준 1인당 GDP는 약 873달러로, 전 세계 190위 수준이다.

트라오레는 2023년 3월 1일, 1961년 체결된 협정을 파기했다. 프랑스군은 철수했다. 8월, 부르키나파소가 니제르의 새로운 정부를 지지하자 파리는 개발 원조와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

그의 대응은 분노라기보다는 계산에 가까웠다. 만약 그동안의 원조가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면, 원조가 사라진다고 해서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오히려 그것은 국가가 스스로 일어서도록 강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었다.

이 발언은 두 유형의 지도자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다음 지원금을 기다리는 지도자와, 왜 이전의 지원금들이 아무런 변화도 만들어내지 못했는지 묻는 지도자다.

트라오레는 자신이 반프랑스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의 요구 조건은 간단하다. 대등한 파트너로서 관계를 맺자는 것이다.

"우리와 협력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든 환영한다. 하지만 이제부터 부르키나파소의 자원은 100% 우리 것이다." "만약 그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우리를 노예처럼 대하려 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쫓아낼 것이다."

원조는 사라졌다. 하지만 부르키나파소는 여전히 건재하다. 그리고 트라오레는 모든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진작 던졌어야 할 질문을 던진다. "그들의 원조가 사실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도대체 왜 그 원조가 사라지는 것을 그토록 두려워했던 것일까?"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

#아프리카역사 #이브라힘트라오레 #부르키나파소 #주권 #AES

출처: https://www.facebook.com/gijou.chen/posts/pfbid02KkBFos5DHKG7Jen5BrrRLPvbmgzcGTE4L83Xb2ZnzjMX2ryB3WdHxSHGeis8VT4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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