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사이언스 선정 요약집 (1월 - 3월 AH 80년) - 별 에너지 이용하는 외계과학문명 가능성
"우리는 점차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었고, 그 시대는 과학과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면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예스! 인간 복제, p.29)
1- 생명과학

1.1 – 새로운 관절염 치료법: 새로운 치료법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노시셉터)’을 이용해, 관절염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물질을 마치 스펀지처럼 흡수하도록 한다. 이 세포들은 동시에 조직을 회복시키는 물질도 분비하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질병 자체를 개선하고 관절 조직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1.2 – 항생제 내성 세균 제거하는 바이러스 개발: 항생제에 점점 더 강해지는 세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균만을 공격하는 새로운 바이러스 300종 이상을 만들어냈다. 이 바이러스들은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고 병을 일으키는 세균만 공격한다. 그중 16종은 실험실에서 실제로 증식하면서 세균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World’s first AI-designed viruses a step towards AI-generated life
1.3 – 척수 손상 회복기술: 척수 손상 이후, 실험실에서 만든 ‘미니 장기’와 세포와 상호작용하는 나노 구조가 신경에 생긴 흉터를 제거하고, 다시 신경 섬유가 자라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걷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다시 걸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Dancing molecules' paralysis treatment heals lab-grown human spinal cord organoids
1.4 – 세포의 기억: 세포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그 경험을 DNA 자체의 변화가 아니라 DNA가 접혀 있는 3차원 구조 속에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 이 일시적인 자극은 DNA를 감싸고 정리하는 단백질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염색체 구조가 달라진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1.5 –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 발견: 일본 신의 이름을 따서 ‘Sukunaarchaeum’이라고 불리는 신비한 생물이 발견되었다. 이 생물의 유전체 크기는 약 23만 8천 개의 염기쌍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고세균 중 가장 작은 것보다도 절반 이하이다. 이 생물의 유전자는 오직 세 가지 기본 기능—DNA 복제, 유전자 발현(전사), 단백질 생산(번역)—에만 집중되어 있다. 이처럼 극도로 단순화된 구조 때문에, 이 생물은 스스로 살아가는 능력과 다른 생물에 완전히 의존하는 기생적 성질 사이에 있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로 여겨진다.
2 물리과학

2.1 – 블랙홀로 변한 별: 보통 별은 죽기 전에 일부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면서 잠시 더 밝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천문학자들은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폭발(초신성) 없이 바로 블랙홀로 변한 별을 관측했다.
Disappearance of a massive star in the Andromeda Galaxy due to formation of a black hole | Science

2.2 – 별의 먼지로 이루어진 우리: 우리 몸이 ‘별의 먼지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이유는, 별이 ‘항성풍’이라는 현상을 통해 물질을 우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항성풍은 별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가스의 흐름으로, 별이 완전히 죽기 전부터 이미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탄소, 산소, 질소 같은 원소들이 우주로 퍼져 나가고, 이런 물질들이 모여 결국 우리 몸을 이루게 된다.
Stardust contains life's ingredients - but how do they travel? - Earth.com
2.3 - 거대한 우주 필라멘트 구조: 거대한 우주 구조인 ‘필라멘트(실처럼 길게 이어진 은하 구조)’ 안에 있는 은하들이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우주 이해에 도전하는 발견이다. 이 필라멘트는 약 1억 4천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약 550만 광년 길이에 걸쳐 14개의 은하가 거의 일직선으로 정렬되어 있다. 폭은 약 11만 7천 광년이다. 또한 이 구조는 더 큰 필라멘트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 더 큰 구조는 길이가 약 5천만 광년에 달하며, 전체적으로 약 300개의 은하를 포함하고 있다.
2.4 – 별 에너지 이용하는 외계과학문명 가능성: 매우 발전한 문명은 자신들의 별 주위를 둘러싸는 거대한 구조물, 즉 ‘다이슨 스웜(Dyson swarm)’을 만들어 별의 에너지를 거의 모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은하에서 가장 흔한 별인 적색왜성은 핵연료를 아주 천천히 사용하기 때문에 수십억 년 동안 오래 살아간다. 또한 백색왜성은 태양과 비슷한 별이 진화한 뒤 남은 작은 별로, 크기는 매우 작지만 수십억 년 동안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계속 방출한다.
2.5 – 초고체 물질상태: 과학자들이 ‘초고체(supersolid)’라는 물질 상태를 처음으로 관찰했다. 이 물질은 겉보기에는 단단한 고체처럼 일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절대온도에 가까운 아주 낮은 온도에서는 마치 액체처럼 저항 없이 흐를 수 있다. 그리고 온도를 더 낮추면 다시 완전히 단단한 고체 상태로 돌아간다.
https://phys.org/news/2026-01-imaging-captures-crystalline-vibrations-supersolid.html
3 새로운 기술들

3.1 – 나노기술의 시력회복 효과: 인체에 안전한 아주 얇은 나노 구조가 근적외선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매우 정밀하게 조절된 자극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나노기술 기반의 망막 이식 장치는 앞으로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시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Ultra-thin wireless retinal implant offers hope for safely restoring vision signals
3.2 - 시력 회복하는 칩: PRIMA라는 망막 이식 장치는 건성 황반변성(AMD)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다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작은 칩은 빛으로 작동하며 증강현실 안경과 함께 사용되어, 시각 정보를 뇌로 직접 전달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글자를 읽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시력을 회복했다. 이 시술은 숙련된 망막 전문 의사라면 약 2시간 이내에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4 사회과학

4.1 – 다양한 창조적 활동과 건강: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고, 책을 읽거나 사진·공예 같은 취미를 즐기고, 공연을 보는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몸의 염증이 줄어들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변화가 나타난다.

4.2 – 친절의 과학적 효과: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행복 호르몬’(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또한 친절은 사람 사이의 유대감과 신뢰, 공감을 높여주는 옥시토신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친절은 전염되듯 퍼진다. 한 사람의 작은 친절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결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와 따뜻한 마음을 확산시킨다.
https://www.ppccfl.com/blog/the-ripple-effect-exploring-the-psychological-benefits-of-kindness/
4.3 – 의식의 본질: 새로운 이론에 따르면, 의식은 시간이나 공간, 물질보다 먼저 존재하는 근본적인 것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사는 현실의 가장 기본 요소가 바로 ‘의식’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는 개인의 의식도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하나의 큰 의식의 장(場)의 일부로 본다. 그래서 텔레파시나 임사체험처럼 신비롭게 느껴지는 현상들도, 이런 ‘공유된 의식’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https://phys.org/news/2025-11-consciousness-foundation-theory-nature-realit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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