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를 식용 가능한 단백질로 바꾸는 공기 단백질을 개발했습니다.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를 식용 고기로 전환하는 공기 단백질을 개발했습니다.
난양공과대학교 연구진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섭취하여 닭고기, 소고기, 생선과 동일한 영양 성분과 식감을 가진 단백질을 생산하는 박테리아를 개발했습니다.
이 과정은 공기에서 음식으로 전환되는 데 단 48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토양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지만 탄소와 수소를 단백질, 지방, 비타민으로 전환하는 효율이 매우 높도록 유전적으로 최적화된 특수 미생물을 사용합니다. 이 박테리아는 이산화탄소, 물, 그리고 재생 가능한 전기(대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만을 먹이로 받습니다.
대형 발효 탱크 안에서 수조 마리의 박테리아가 증식하며 대기 중의 탄소로부터 단백질 분자를 합성합니다. 즉, 오염 물질을 들이마시고 영양분을 내뿜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바이오매스는 수확, 건조 과정을 거쳐 식물성 고기 생산에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하여 다진 고기부터 통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형태로 가공됩니다.
이 기술은 공장식 축산을 종식시키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인류가 필요로 하는 칼로리의 20%만을 공급하기 위해 농지의 80%를 사용합니다.
공기 단백질 생산 시설은 소고기 생산보다 토지와 물 사용량을 99% 절감하면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합니다. 단백질 1kg을 생산할 때마다 온실가스 2kg이 감축됩니다. 쇼핑몰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백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부터 상업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맛 테스트 결과 기존 육류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발표된 이 연구는 우리가 단백질을 얻기 위해 동물을 죽여야 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ItisaScience/posts/pfbid02b4yGGfJ8bFmdf68bG9yuahqBAHbPaYEp7yvPZ6XiLFb3sTYajXFyuwnYzqHti8J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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