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AI)이 기침 소리를 분석해 숨겨진 질병을 감지한다
미국 인공지능(AI)이 기침 소리를 분석해 숨겨진 질병을 감지합니다.
MIT 연구진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AI 모델을 개발했는데, 이 모델은 코로나19 환자의 기침 소리와 건강한 사람의 기침 소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심지어 무증상 감염자의 기침 소리까지도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이 획기적인 발견은 호흡, 기침, 말하기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소리 특징에 인간의 귀로는 감지할 수 없는 중요한 건강 정보가 담겨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시스템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폐렴과 같은 다른 질환을 식별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수만 건의 녹음된 기침 소리와 음성 데이터를 신경망에 학습시켜 작동합니다. AI는 질병마다 나타나는 성대 강도, 폐활량, 근육 퇴화 등의 미세한 변화를 식별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스피커가 마치 수동적이고 비침습적인 건강 모니터처럼 작동하여, 소리만으로 잠재적인 질병에 대한 조기 경고를 해주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하지만 이 기술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AI가 항상 듣고 있다면 기업이나 정부가 사용자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편리함이 우리의 가장 사적인 생체 정보가 수집, 저장되고 보험이나 고용 목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 이는 스마트 홈이 당신이 아프다는 것을 당신보다 먼저 알아채고 즉시 원격 진료를 권유하는 미래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또한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시대에 데이터 소유권과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합니다. 우리는 질병을 더 일찍 발견할 기회를 위해 프라이버시를 포기할 것인가?
출처: MIT 뉴스, 2024
출처: https://www.facebook.com/ItisaScience/posts/pfbid0eYgLs6S8ANXDgHwvaaShfoo9aowgB7moKXyBGcWxCWfMjqt4fArELbk8G5THNh4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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