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전기나 에어컨 없이 체온을 15도 낮춰주는 섬유를 발명했습니다
중국 과학자들이 전기나 에어컨 없이 체온을 15도 낮춰주는 섬유를 발명했습니다 ❄️
배터리, 전기, 아이스팩 없이도 15도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셔츠를 입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저장대학교 연구진은 독창적인 재료 과학과 물리학을 이용해 피부를 자연스럽게 냉각시키는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37도의 폭염 속에서도 이 섬유를 입은 사람은 마치 쾌적한 22도의 방에 있는 것처럼 시원함을 느낍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옷처럼 보이지만 말이죠.
이 섬유는 두 가지 뛰어난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하나는 체온 복사열을 투과시키는 폴리에틸렌 층(적외선은 우주로 직접 방출)이고, 다른 하나는 햇빛의 96%를 반사하여 체온을 낮추는 이산화티타늄 나노 입자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를 식히기 위해 끊임없이 적외선을 방출하지만, 일반 옷은 이 열을 가둡니다. 이 소재는 적외선이 직접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태양열을 차단합니다. 마치 일방향 열 거울처럼, 우리 몸의 열은 빠져나가고 태양열은 반사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은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10%를 차지하며, 폭염을 해소하려 애쓰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패시브 쿨링 패브릭은 에어컨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11억 명의 에어컨 미사용 인구에게 이 기술은 폭염 속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건설 노동자, 운동선수,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위험 없이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패브릭은 일반 폴리에스터와 제조 비용이 거의 비슷하며, 수백 번 세탁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중동 지역의 초기 사용자들은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안에 여러 겹의 옷을 껴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함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옷 자체가 온도 조절 기능을 갖게 된다면, 에어컨이 설치된 건물이 더 이상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출처: 저장대학교 첨단소재연구소, 사이언스 매거진 2024
출처: https://www.facebook.com/ItisaScience/posts/pfbid02PDvQLyTwRZGVsHHLnKR24fz5x8VqSQUviyupbvTbF5h27BzobmdiVNuCjQDiY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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