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년대에는 혈압이 160/95까지는 '정상'으로 간주됐다.

(Rael Maitreya 선정)

970년대에는,

혈압이 160/95까지는 '정상'으로 간주됐다.

1970년대 혈압 160/95는 치료가 필요한 '경계치'로 취급되었으나 긴급사태가 아닌,

즉 당시 '정상'으로 여겨졌던 범위는 지금 기준으로는 '고혈압'으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상'이라는 개념이 항상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변화는 과학에 의해 이끌릴 수도 있고 산업에 의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당시 미국 최초로 제정된 공식 고혈압 가이드라인(JNCI, 1977)에서는,

160/95mmHg 이상의 지속적인 혈압에 대해서만 치료를 권장하였습니다.

그 이전의 의사들은 '수축기 혈압=100+나이'라는 간이 규칙을 사용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120/80 mmHg를 넘으면 「높음(elevated)」이라고 진단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정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정밀한 연구를 통해 기준이 개정되어 온 면도 있습니다만,

동시에 의료의 '정상치'는 제약업계나 정책적 이해관계와 함께 진화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콜레스테롤 얘기는 아직 안 하는데 그건 또 다른 기회에.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Qm4d....xAjQ

출처: https://www.facebook.com/yousub.shin.9/posts/pfbid05tJEg9u7AnitbpdnVFUwsWr19ov214dBPj5wuezp9HBZVjH8rzsRRW2qoudbKGK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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