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얼마나 기이한 존재인가.
산 자와 싸우고
죽은 자에게 꽃을 바친다.
산 자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죽으면
경의를 표한다.
산 자를 찾아갈 시간은 없지만
하루 종일 장례를 치른다.
전화도 하지 않고, 포옹도 하지 않지만
죽은 자와 함께 슬퍼한다.
심지어 죽음이 삶보다 더 가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universorprendente/posts/pfbid0efYASrgHJB1sUv9uDsfwZvYxdNknd4eeNKqztfCbtomdJq1WiHGt9QB5AoCkBj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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