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출품작 '팔레스타인 여성',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 추정

영화감독 세피데 파르시의 칸 영화제 다큐멘터리 "Put Your Soul on Your Hand and Walk"의 주인공인 팔레스타인 예술가이자 사진기자 파트마 하소나와 그녀의 가족이 가자 지구에 있는 그녀의 건물에 가해진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독립영화 보급협회(l'ACID)가 운영하는 칸 영화제 병행 섹션 ACID에 출품될 예정인 이 영화는 하소나가 고국에서 자행되는 잔혹 행위를 카메라로 포착하고, 깊은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인디와이어(IndieWire)에 공유된 보도자료에서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영화 제작자들과 ACID 팀원들은 하소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미소는 그녀의 강인함만큼이나 마법 같았습니다. 가자 지구를 증언하고, 사진을 찍고, 폭격과 애도, 그리고 굶주림 속에서도 식량을 배급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녀가 살아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뻐했지만, 동시에 그녀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파르시는 프랑스 출판사 리베라시옹을 통해 하소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썼습니다. "그녀는 막 25살이 되었습니다. 카이로에 있는 팔레스타인 친구를 통해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가자 지구로 가는 길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고, 막힌 도로를 헤매며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포위된 가자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전쟁 속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떨까요? 이스라엘은 이 수많은 폭탄과 미사일이 있는 이 작은 땅에서 무엇을 지우고 싶어 할까요?"

이란 출신 영화 감독은 이스라엘의 행위를 "대량 학살"로 규정하고, 이스라엘 통치 기구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자치구에 대한 테러 작전으로 간주되는 이 작전을 지원하는 모든 국제 "공범자"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파르시는 또한 하소나의 시 "눈을 쓴 남자"에서 발췌한 부분을 공유했는데, 이 시는 그녀가 직면했던 압도적인 죽음의 존재와 그녀가 살았던 삶의 충만함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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