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사막비개구리

개구리목 비개구리과의 동물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의 바다와 접한 해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개구리이다.

바다와 모래 언덕 사이의 좁은 곳에서 생활하고, 점점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보전 상태는 멸종위기등급 '취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막비개구리는 밤에 모래가 촉촉한 부분에서 10-20cm 가량 굴을 파 생활하며, 밤에 주로 활동한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에는 모래언덕으로 나와 먹이를 찾아나서는데, 주로 나방, 딱정벌레 유충을 먹거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에서 먹이를 찾는다. 먹이활동이 끝나면, 아침에 굴을 다시 파서 잠을 잔다.

평소에도 체형이 둥글고 찹쌀떡같이 비대한 편이지만 본격적으로 위험을 느끼면 복어처럼 몸을 크게 부풀린 뒤에 삑삑빼애액거리는 소리를 질러 적을 위협한다(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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