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전구 트리를 삼킨 개구리의 아름다움
플로리다 팜비치에 사는 사진작가 제임스 스나이더(James Snyder)는 아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뒷마당 망고나무에 알전구 트리를 장식했습니다.
며칠 후 밤에 그는 뒷마당에 나가다가 희한한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개구리가 전구 위에 앉아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개구리가 전구를 삼킨 장면이었답니다.
아마도 전구에 있던 벌레를 잡다가 같이 삼켜버린 모양입니다.
사진작가 본능으로 몇 장의 사진을 찍을 때만 하여도 개구리가 죽은 줄 알았는데 몇 분 후 뒷다리가 움직이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는 개구리가 살아 있다는 걸 알고서 천천히 전선줄을 입에서 빼냈는데 그런 시련의 결과에 상관없이 개구리는 아무런 인사도 없이 가 버렸다고 하네요.
출처: https://duga.tistory.com/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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