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장의 점액에서 콜레라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되다
MIT 과학자들은 위와 장의 점액에서 특정 글리칸(glycan)을 발견했는데, 이 물질은 콜레라균이 해로운 상태로 바뀌도록 하는 유전자를 제어하여 콜레라 감염을 막아준다. 글리칸은 점액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젤 형태의 폴리머이다.
콜레라균이 위장기관에 있는 상피세포에 감염되면, 세포들은 사이클릭 AMP라는 물질을 과도하게 생성한다. 이 물질은 장 조직에서 대량의 수분을 분비하게 하여 심한 설사를 야기한다. 점액의 글리칸은 세포들이 사이클릭 AMP를 생성하지 못하게 하고 수분의 유출을 막음으로써, 콜레라균 감염효과를 무력화시킨다.
이 연구를 진행한 벤자민 왕 박사 연구팀은 콜레라균을 막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2개의 글리칸을 발견했다. 콜레라균에 감염된 사람의 50~60%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글리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EMBO에 발표되었다.
*출처: https://phys.org/news/2022-12-molecules-mucus-cholera-infec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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