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자, 백신 접종자보다 저항력 더 강하다
하와이대 연구팀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항체 변화를 관찰한 결과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 회복자가 저항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95%가 '면역글로불린-G'라는 항체를 생성할 뿐 '면역글로불린-A'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글로불린-G' 항체는 몸속을 순환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량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면역글로불린-A(=IgA)'는 점막 표면 면역에 주요 역할을 하는 항체로 장의 내강으로 분비되는 IgA는 하루에 3~5g정도로 몸 전체에서 생산되는 면역글로불린의 15%를 차지한다.
그런데 문제는 코와 목구멍 등 인체의 점막 표면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면역글로불린-A' 항체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만들어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백신을 맞더라도 여전히 바이러스가 구강, 비강, 인두 등의 점막에서 증식하는 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회복자는 면역글로불린-G와 A 항체 모두 생성한 것으로 나타나 재감염이 매우 드물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은 백신을 맞지 말라고 권고하는데, 감염을 통해 이미 면역을 갖춘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흉부종양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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