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속도 바꿔가며 운동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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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News 화면캡쳐 |
춥다고 하루 종일 집에만 머물고 있지 않은가? 걷는 운동, 이렇게 하면 효과가 쑥쑥 올라간다고 한다.
무작정 걷기보다는 빨리 걸었다가 천천히 걷다가 반복하며 운동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보통은 숨이 차다 싶을 정도로 일정한 속도로 빠르게 걷다보면 땀도 좀 나고 약간 숨도 차게 된다. 그런데, 속도는 일정하다.
그래서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러닝머신을 시속 4Km 로 고정한 뒤 10분간 걷기비교 실험을 해봤다.
일정한 속도로 걷기 운동을 했을 때는 심박수 분당 88회로 나왔고, 걷는 속도를 바꿔가며 걸었을 경우에는 심박수가 분당 101회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소모량도 32에서 41kcal로 증가하였다.
걷기 속도에 변화를 주면 자율신경에 불균형이 오게 되는데,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추가로 소모된다고 설명한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실험에서도 걷기 속도를 바꿔주면 칼로리 소모가 최대 20% 증가하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는 “시속 5km나 6km로 늘렸다가 마무리 때는 속도를 낮춘다든지 또는 속도를 높였다 낮추는 것을 10분단위로 주기적으로 한다든지 변화를 주게 되면 운동의 효과가 늘어날 것“이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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