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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 새는 5시간 동안 날갯짓을 하지 않고 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새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에 서식하는 콘도르다. 큰 것은 몸무게만 16kg 에 육박한다.

영국 스완지 대학의 윌리엄스 연구팀은 젊은 콘도르 8마리에 초소형 비행 기록 장치를 부착해 비행할 때의 가속도, 위치, 고도 등 오랜 시간을 걸쳐 데이터를 기록했다.

회수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콘도르가 날개를 치는 것은 비행시간의 1%에 지나지 않고, 상승 기류나 산의 비탈면을 따라 부는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마리 콘도르 가운데 170km 이상을 날아가면서 5시간 동안 날갯짓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새도 있었다. 상승기류가 약해지는 겨울철에도 콘도르가 날개를 치는 것은 1km당 평균적으로 약 2초에 지나지 않으며 지상에서 날아오를 때와 상승 기류를 바꿔 탈 때뿐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로 콘도르가 기류를 교묘하게 이용해 비행한다는 점이 판명되었다. 

멸종한 새 가운데 거조가 존재한다. 날개폭이 무려 콘도르의 2배나 되는 거대한 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거조도 콘도르와 같은 방식으로 날았던 게 아닐까하고 추측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2020.7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게재되었다.


참고: 뉴턴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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