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가 암 발병률 증가 시킨다.

 코로나로 인해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증가하면서 밤늦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블루 라이트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의 일종으로 가시광선 중 하나이다.

2018년 4월 스페인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의학저널에 야간에 인공적인 불빛에 노출되었을 때 유방암, 전립선 암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내용이 실렸다.

실험 참가자는 정상 여성 1385명과 유방암을 가진 여성 1219명, 그리고 정상 남성 879명과 전립선암을 가진 남성 6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 동안 블루라이트 노출시간을 측정한 결과 블루라이트에 노출시간이 많은 여성의 경우 무려 47% 증가하였고, 전립선암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스페인 Epidemiology 의학저널에는 블루라이트와 대장암, 직장암의 관계에 대한 연구내용이 실렸다.

정상인 1322명과 대장암과 직장암을 가진 661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관찰한 결과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된 그룹의 발병률이 무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블루라이트가 직접적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서다.

멜라토닌은 낮에 햇빛에 노출되어야 생성되고 밤에는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야 숙면이 가능한데,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 않으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암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바로 블루라이트라는 것이다. 


예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예방법 몇 가지 소개하자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을 활용하거나 아니면 저녁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멜라토닌은 저년 7시에 분비되기 시작해서 10시에 급상승하여 새벽 3시에 최고조에 다다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잠자기 최소 1시간 전에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먼저 세로토닌이 만들어져야 멜라토닌으로 바뀌기 때문에 세로토닌 생성을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뇌에서 기분과 감정 조절에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기도 한다. 세로토닌 결핍은 우울증 발병과 관련된다.

세로토닌을 만드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루 30분이상 햇볕을 쬐면 호르몬 생산이 촉진된다. 흐린 날 보다 맑은 날이 세로토닌 수치가 높은 것은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또 뇌의 천연 항우울제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세로토닌의 주성분이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두부, 콩, 치즈, 계란, 생선 등이 있다.

세 번째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근육을 느슨하게 해주므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준다.

네 번째는 내장건강 향상이다. 세로토닌 대부분은 장내에서 생성되므로 혈류를 통해 신체 곳곳에 공급되기 때문에 내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좋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참고: 이동환TV, 나무위키,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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