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줄기세포에서 생성된 사람 피부에서 모발이 자라다

오가노이드 - 위키백과

시험관(In vitro)에서 사람 피부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배양 시스템 개발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스템들은 상피(Epidermal) 및 진피(Dermal) 세포의 단순한 층으로 제한된 조직으로 구성된 사람 피부와 동일한 복잡성을 가진 조직을 생산하는데 실패하였다.

저자들은 인간 만능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 )로부터 피부 오가노이드(Organoid)를 생성하였으며, 이를 4-5개월 동안 배양할 경우 모낭, 피지선 및 감각 신경 회로와 같은 복잡한 구조로 발달되었다.

오가노이드는 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자가 재생 및 자가 조직화를 통해 형성된 3차원 세포집합체를 말한다.

특히, 면역이 손상된 쥐의 피부에 이식하였을 때, 이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모발 함유 피부의 패치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피부 생명 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피부 재건 치료의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면서 피부 발달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귀중한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2020년 6월 18일 Nature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