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의식"은 뇌의 새로운 영역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오래된 영역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뇌의 새로운 영역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오래된 영역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신경과학 연구를 분석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의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대뇌피질보다 깊은 곳에 있는 '오래된 구조', 즉 피질하 영역(서브코르텍스)이나 소뇌 등의 부분일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식 이론은, 주로 신피질(네오코르텍스)――고차 사고, 감각 지각, 자기 인식 등을 담당하는 대뇌의 외층――에 초점을 맞추어 왔습니다.
이 층이 손상되면 사람은 자기와 외계인의 인식에 현저한 변화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 의하면, 보다 오래된 피질하 영역의 활동을 변화시킴으로써, 더욱 극적인 영향이 생기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의식 상실을 일으키고, 기분을 변화시키거나, 마취 상태의 동물을 "각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때 의식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었던 소뇌조차도 자극을 받으면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직접적인 작용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뇌의 일부를 자극한 것으로 간접적으로 다른 영역이 영향을 받은 결과인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되어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점을 탐구하기 위해 임상 사례를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대뇌 피질이 손상되어도 의식이 있고 반응하고 어느 정도 기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대뇌피질을 가지지 않고 태어난 아이들――교과서적으로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을 것」의 아이들――가, 웃거나, 울거나, 사람을 인식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피질을 절제한 동물이라도, 목적을 가진, 감정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예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뇌의 오래된 구조'는 단순히 의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의식 체험 자체를 생성하기에 충분한 요소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영상: https://www.facebook.com/reel/1347653523698636
출처: https://www.facebook.com/tokioRaelian/posts/pfbid0euj5rBpiXfnT35UJL3d3YUmcrdJU67ixjiXyYBK5Up31irG3r4n1xH1B7oU4tVZql


댓글 없음
아름다운 덧글로 인터넷문화를 선도해 주세요